묵상 ⟩ 누가복음 23장 44-56절
###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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〖안내〗 오늘의 성경 말씀을 '천천히 소리 내어 반복해서' 읽으세요. ▷ '마음에 와닿는 구절'을 표시하고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세요. ▷ 그 말씀을 통해 '성령님이 마음에 주시는 생각을 따라 기도'하세요. ▷ 마음에 와닿은 말씀을 '짧게라도 외워' 하루 동안 자주 되뇌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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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사순절의 마지막 날입니다. 우리는 그동안 누가복음을 묵상하며 예수님의 길을 따라왔습니다. 예수님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, 그 죽음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드러냅니다. 십자가는 고통의 상징이지만, 믿는 우리에게는 은혜와 생명의 상징입니다.
예수님이 운명하시기 전, 온 땅에 짙은 어두움이 임했습니다. 이는 죄와 죽음의 권세가 세상을 덮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.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은 그 어둠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사건이었습니다.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“아버지,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”라고 기도하셨습니다.
그 순간 성소의 휘장이 찢어졌습니다. 이는 예수님의 죽음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합니다. 예수님은 하나님을 ‘아버지’로 부르도록 하셨고, 우리의 영혼을 그분께 맡길 수 있게 하셨습니다.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.
우리도 두려움과 어려움 속에서 “아버지,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”라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.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우리의 삶과 영혼을 맡길 때 우리는 담대함과 평안을 얻습니다. 날마다 “아버지,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”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.
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셨고,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.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님의 것입니다. 오늘은 예수님이 무덤에 머무시지만, 내일은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새 생명과 소망을 주십니다. 죽음에서 살아나신 예수님만이 우리를 살리시고 고치시며 기뻐하게 하십니다.